Caf’e des verts

주말에는 누구든간에 미리 약속을 하지 않으면 시간만 허비하게 된다.
무작정 일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긴 했는데, 느슨하게 얘길해서 그런지 친구녀석 만나는걸 잊었나보다. 갑작스레 비워진 시간이긴 한데, 영화를 보기도 그렇고(혼자보고 나서 나중에 감당하기 힘들기도 했고, 습관이 사람을 만드는 건지 이제는 혼자서 보는게 쉽지만은 않다) 뭘 할지 망설였다.
단골(?) 커피가게에 가볼까나 했다가 발견한 “Caf’e des verts”!
가게 안에 있는 iMac(호빵맥이라고 불리우는)에 끌리긴 했다.

"Caf'e des verts"에서 먹은 아메리카나
아웃포커싱!! ^^
*선릉역에서 르네상스호텔쪽으로 가는 길에 있다.

커피맛은 그럭저럭 원두커피라면 나올만한 정도의 느낌.
대신!! 따로 주문한 “초코퍼지”는 전체가 거의 초콜릿 덩어리에 가까워서 나한테는 딱!!!
가격이 좀 비싼편에 가까워서 자주 가볼곳은 아니지만, 조용하니 사람만나서 가기에는 적당하다.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닌, 일이나 알음알음으로 아는정도라면 가서 얘기하기 딱 좋을 분위기

근처에 커피빈과 스타벅스가 있는터라서 사람이 많이 몰릴 것 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의 “오늘의 커피”가 나한테는 딱 맞다.
커피빈에서도 역시 “오늘의 커피”. 단, dark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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