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는 건 지겹다.

부서를 옮겼다는 얘길 집에 했을때 대뜸 또 늦게까지 있다가 오겠구나 하셨다.

3년여 그렇게 지낸걸 옆에서 보셨으니 그럴만도 하겠지만, 설마 또 그럴까 했는데, 결국은 마찬가지더라.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르지만… 최근 들어서 또 밤새는건 보통일이 되어 버렸다.
오늘은 그렇지 않겠지 했지만 역시.. -_-a

제대로 일을 끝내는게 중요하니까… 어쩔 수 없지.
친구한테 좀 미안하긴 한데. 그게 좀 걸리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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