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코로네이션볼 이라는 공연을 보러갔다.

세종문화회관에 가본게, 아주 오래전에 만화영화를 보러 가고 나서 첨이라서 꽤나 생소하다.

“코로네이션 볼”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대관식 향연”이라는 뜻이란다.
프랑스 뮤직컬의 대표적인 두개의 작품에 나오는 곡들을 위주로 진행된 콘서트다.
“노틀담의 곱추”는 국내에서도 공연을 했던건데, “스타마니아”는 아직 소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얼추 들으면, 팝페라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나.
생소하긴 하지만, 재미나게 봤다.

※ 코로네이션 볼(Coronation Ball) 이란?
대관식 축하 연회를 말하며, 이는 프랑스
뮤지컬 역사상 최초와 최고의 <스타마니아>와 <노트르담 드 파리>를 황제와 황후에 비유해 “황실 대관식
연회에 프랑스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들을 정중히 초대한다.”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 세종문화회관 사이트 안내 인용

 – 지식in 결과
 – 세종문화회관 공연정보

세종문화회관에 전시된, 오래된 팜플렛을 봤는데 낯설지 않으면서 오래되었구나 느낌이다.
그만큼 나도 나이가 많아진건지..

공연 끝나고 청계천을 걷다가 늦은 저녁을 먹고 나오는데 동훈선임을 만났다.
최근에 카메라를 샀는지, 한장 찍어주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