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것인가?

마흔 중반이 평범하다.

그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만 하다보니 스펙이라는 건 없다.
그냥 그때 그때 일을 했지 자기계발이고 뭐고는 없다. 그저 경험만?

누군가는 이 자리를 채우고(이미 밀려났으니 채웠다는건 그냥 헛소리) 말았으니 이대로 있다간 시간만 죽치는 노인네가 돨것같다.

“지금이라도…”
말은 틀린건 아닌데 새로 뭔가 하기는 망설여진다.
지금까지 제대로 뭔가 한적이 있었나.. 생각해봐도 모질지 못하게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그냥 지낸게 결과는 좋지는 않은 듯.

“형 몫이나 제대로 챙겨요”
그만두는 동료가 내게 마지막으로 건넨 말.
그만한 바보가 없긴 한가보다.

아무튼…
사는게 예전이나 지금이나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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