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북서울꿈의숲에 있다가 저녁먹으로 간데가 우이동.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외곽 식당가 마냥 먹거리 길가가 따로 있다.
버스 종점인 번동과 함께 우이동도 “오!수정”에서 들었던 동네라서 가보지는 않아도 익숙한 동네.

막내동서를 따라간 식당은 카페랑 같이 하는 식당인데, 닭백숙은 나름 괜찮은편, 두가족이서 10만원 정도 나왔는데, 괜찮은 가격인듯 하다.
옥상에 있는 카페 – 카페이름이 옥상달빛cafe다! – 는 아쉽게도 공사중이라서 가지 못했고, 근처 괜찮은 커피가게를 찾다가 간게 419 카페거리. 주차장있는 카페를 찾아서 가긴 했든데, 길가에 잔뜩 주차한걸 보면 꼭 그 카페에만 고집할 필요는 없을듯.
어쨌든 찾아간 mizzle은 가게 분위기는 좋은데(인터스트리얼 느낌이 살짝 나는?) 아메리카노는 내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다. 너무 연한? 테이크아웃 커피가 아닌데라서 그냥 드립(핸드드립도 아닌 일반 커피메이커라도 상관없다)도 있을법한데, 드립커피는 따로 없다.
티라미슈는 좀 색다르게… 나옴. 직접 만든것 같기도 하고.
(담에 오게된다면 다른곳에 들를듯)

뜬금없이 가긴했지만 여름 보내기 마지막으로 괜찮은 저녁이였음. (그러고 보니 담주는 지민이도 개학을 하는군. )

  • 진짜 그런지는 아직도 모르지만, 영화때문인지 우이동에 있는 한적한 호텔이 있을거라는 기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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