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나른해져야지.

세상에서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이 제일 좋다.
한주는 끝났고, 늦은 시간을 제낀다고 해도 누가 뭐랄게 없으니.
집에는 자정무렵에 도착했으나, 며칠 제쳐둔 일기(기록에 가까운)도 쓰고 텔레비젼 프로도 보다 보니 새벽 네시 무렵… 어쨌든 휴일이니까…
(손에 익은 만년필을 쓰는 재미일지도..)

둘째가 아침 일찍 깨우는 바람에 일곱시 무렵에 깸.
두시간 가까이 버둥대다가… 걍 블로그나 남김.

일기를 여기에 옮겨야 하나?

두녀석은 만화영화 보느라 정신없다.
나도 슬슬 일어나서는… 분리수거하고, 동네 마트서 쌀사오고, 빌린책을 갔다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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