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노트가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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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 노트가 A5 사이즈로는 하드커버가 안나오는 바람에 유사한 노트를 찾다가 결국은 알리에서 하나 골랐다. 몰스킨 정품보다야 훨씬 싸긴 한데, 뭔가 찜찜한게 이번에 소프트커버(PU)는 어떨지 모르겠다.

이번에 주문한 노트
프랭클린 다이어리와 같은 시스템 다이어리도 써보긴 했지만, 결국은 그냥 두툼한 노트가 내겐 딱 맞다.

라인이 들어간 노트를 주문했는데, 별건 아닌데도 뭔가 별로라는 느낌. 몰스킨 스타일 복제품(짝퉁)이라 다 비슷하긴 해도 페이지 제본이나 겉 커버는 좀 차이가 난다.

아직 쓰고 있던 노트가 있긴 한데, 웬지 이건 정이 잘 안간다. 후다닥 낙서나 할까 봐.

산만한…. 이제는 슬슬 정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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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그렇고 사는것도 그렇고 생각해 보면 모든게 뒤죽박죽이다.

잘하고 싶은것도 생각만큼 그렇게 안하고 있다. 의지가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그럴 생각조차 안하고 있다.

가끔… 왜 일을 이 지경까지 만들어 놨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너무 많은 일을 벌려놨고, 쌓아두기만 했다.

대외적인 것도 정리도 해야하고, 개인적으로 손을 벌려놨던(심지어 사두기만 하고 보지못했던 책들도 포함해서) 것도 단순하게 할 필요가 있다.
내가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니 벌려놔봤자 수습도 안된다.

딱 거기까지라는 한계를 긋는게 내 주변에도 도움이 될듯 (민폐는 되지 말자.)

좀   오버스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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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펜. 오래되다 보니 여기 저기 성한게 없다. (순간접착제로 깨진 몸통 복구하다.)
벡터펜. 오래되다 보니 여기 저기 성한게 없다. (순간접착제로 깨진 몸통 복구하다.)

몸통이 깨진 펜을 순간접착제로 복구.
궁상맞아 보이긴 해도 손에 익은 펜이라 이렇게라도 쓰고 싶었음.
펜 하나는 거의 20년은 되었을려나? (몸통만 그렇게 된거지만)
…..
폰에 OTG케이블로 키보드에 마우스까지 연결해서 타이핑 중.
문서만 작성할거라면 굳이 노트북까지는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조용한데서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건 좀 그렇긴 한데, 적축이라 소리는 좀 덜하지 않을까?)
……
피곤하긴 한데, 쉽게 자지 못한다. 이 시간 아니면 언제 여유를 부려봐? 유일한 내시간?
슬프군.
……
별써 11월이다. 올해도 두달이 채 남지 않았다.
제대로 된 마흔 중반이 되는군. (그러다 곧 쉰이 되겠군. 회사에 남아있기도 쉽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