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만리” 1권 – 조정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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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만리. 조정래

책으로 출간되고 나서 꽤 베스트셀러로 올라온 소설인데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시류로 본다면 작가의 이전 소설들은 읽었어야 했을텐데 이상하게 거부감(당연이라는것에 거부감)에 손이 끌리지는 않았다.

책에 대한 광고를 웹툰 “미생”을 보고나서 그런건지 한번은 기회 되면 봐야지 했다가 번번히 까먹다가 출근길 지하철에서 전자책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이야기에 끌어들임이… 예사롭지(? 이런 평을 하긴 좀 눈치없는 거긴 하지만) 않다는걸 그의 이력으로는 당연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문장의 힘은 좀 의외.

오랜만에 글을 봐서는 모르지만 예전에 몇몇 작가에게서 느꼈던 느낌은 받지 못했다는게 좀 아쉽
(톡톡 튄다는 공지영이나 너무 건조해서 우울한 신경숙, 현란한 글놀림에 주눅들 수 밖에 없던 이문열이나 그리고 그외에. 현란한 문장으로 글에 빠질 수 밖에 없게 만든 여러 작가들이 아른 거림)

그래도… 이틀만에 1권을 다 읽었고 나머지 뒷얘기가 궁금해서라도 전자책이든 대여든 할 예정.

담에는 긴 호흡으로 “토지”를 봐야할까?
쉽지는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