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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뭔가에 쫓기다

    뭘 찾으려 했는지는 모른다. 어지럽게 잔뜩 뒤섞인 서랍안에 열쇠가 있는걸 봤다. 무슨열쇠인지 모르지만 분명 전에 찾으려고 애쓰던 열쇠인게 분명하다. 현관 열쇠? 우리집이였던가? 아니면 어디? 그런데 지금 난 어디지? 뜬금없이 서랍을 열고 뭐하고 있던거지? 그리고 전에 비슷하게 서랍을 열고 뭔가 찾으려 했던 적이 있는데, 그게 언제였더라? 바로 조금 전이였던거 같은데? 조금 전에 봤던 그 서랍은 뭐지? […]

  • 그때가 후회가 되는 걸까?

    대학을 졸업한지도 20년이나 되었는데, 가끔 학교에 있는걸 꿈꾼다. 오랜만에 학교에 간거라 모든게 어색하고, 안하던걸 다시 시작한다는거에 꽤나 허둥댄다. 제대한 기억은 나지 않고, 낯선 후배나 동기 몇몇이 보이는걸 보면 꽤 오랜 후에 복학한듯하다.(실제로 난 제대하고 나서 1년후에 복학을 했다) 새학기가 지난 후에 와서 그런건지 수업은 한두개 빼먹은 상태고 몇개는 담주에 과제나 시험이 있다는 얘길 건네 받는다. […]

  • 자다.. 꿈

    어이쿠 웬일일까..해도 꿈은 불현듯 오는거라 답은 없을거다. 가끔씩 그렇게 온다. 뒤숭숭할건 없지만 갑작스레 훅 들어오면 뭔일인가 싶다. 역시 그에 답은 있을리는 없지. 잘 있겠거니 하는 그런. 잠을 설치긴 한다. 일어날 시간이라면 좋으련만, 한참 새벽이면 두어시간은 뒤척이게 된다. (놓친 드라마를 보는 것으로 시간을 뒤척인다) 주섬주섬 찾아보기는 하는데, 혼자 뒤척인것에 멋쩍어진다. 그럼 그렇지. 지금이라도 푹 자는게… 내…오늘을 […]

  • 허접몽

    푹 자다가 늦어버리는 꿈을 꿨는데, 현실인지 꿈인지 헛갈린다. 그 늦어버리는 현실에서 시간을 돌릴 수 있을까? 다른 꿈을 꾸고 있는 저쪽에서는 아직 새벽일꺼야..하다가 그쪽에서 꾸고 싶은 저쪽으로 넘어오니 7시가 안된 시간. 얼추 시차로 보면.. 그쪽과 그쪽에서 저쪽인 여기와는 4시간 정도 시간 나는 듯. 흠.. 뭐래.. 장자가 요즘 사람이였다면, “나비되어 훨 나는 꿈 꿨는데, 대박! 나 진짜 […]

  • 20151122, 새벽

    무슨 꿈을 꾼듯하다. 큰 애 유치원 숙제인듯 한걸 해야하는데 하지 못하고 투덜거리다 깼다. 기억나는건 거기까지다. 그래서 꿈을 꾼듯하다는 느낌이 남는다. 습관적으로 잠에 깼을때 폰을 뒤저꺼리다가 배터리가 남은 다른폰으로… 페북질. 누군가 풀어놓은 Wi-Fi에 감사하며. 사람들 올리는 글들을 보다보면 내 삶의 8할은 루저인듯. 생각없이 살았고, 많이 고민같은 건 하지 않음. 앞으로도…? 생각하는 자체가 어색하겠지? 우연이긴 하지만 한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