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마흔중반

  • 산만한…. 이제는 슬슬 정리할 때?

    일도 그렇고 사는것도 그렇고 생각해 보면 모든게 뒤죽박죽이다. 잘하고 싶은것도 생각만큼 그렇게 안하고 있다. 의지가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그럴 생각조차 안하고 있다. 가끔… 왜 일을 이 지경까지 만들어 놨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너무 많은 일을 벌려놨고, 쌓아두기만 했다. 대외적인 것도 정리도 해야하고, 개인적으로 손을 벌려놨던(심지어 사두기만 하고 보지못했던 책들도 포함해서) 것도 단순하게 할 […]

  • 좀   오버스럽긴 하지만.

    몸통이 깨진 펜을 순간접착제로 복구. 궁상맞아 보이긴 해도 손에 익은 펜이라 이렇게라도 쓰고 싶었음. 펜 하나는 거의 20년은 되었을려나? (몸통만 그렇게 된거지만) ….. 폰에 OTG케이블로 키보드에 마우스까지 연결해서 타이핑 중. 문서만 작성할거라면 굳이 노트북까지는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조용한데서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건 좀 그렇긴 한데, 적축이라 소리는 좀 덜하지 않을까?) …… 피곤하긴 한데, 쉽게 자지 못한다. […]

  • 꽤나… 찌질하고 궁상맞다

    알기는 꽤 오래된 녀석이 십여년이 훌쩍 지나서 툭 던진말이, 궁상맞다. 끝자락이긴 했지만 그때는 아직은 20대라 그나마 없는 허세라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훌쩍 40을 넘어선 지금은 그럴게 뭐 있나 싶나하는 생각에 넘 현실적으로 궁상 맞게 변한것 같긴 하다. 원래 궁상맞고 찌질했을지도 모르지만. 뒷방 노인신세로 꾸부정한 자세에 있다보면 머리도 사고도 그렇게만 꾸부정하게 변할까? 이러다 사고도 멈춰지는게 아닐까 몰라. […]

  • 가을이 스르륵 와 버렸다.

    며칠전만해도 햇쌀이 넘 따가웠는데, 지금은 서늘하다. 하루하루 빠르게 지나가다보면 금방 겨울이? 좀 있으면 진짜 마흔중반. 올해도 역시 게으른 한해였던듯. 좀 내게 투자하자. 건강이든 머리든. 좀 더 오래 먹고 살 궁리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