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기억.. 소환

지민이 영재원시험이 있어서 이른 아침에 시험장에 같이 갔다.

시험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해서 근처 롯데리아에 들어왔다.
주문한 커피를 받고 자리에 앉아 있는데, 스피커에서 나온 노래가 아주 익숙한 노래다. 길에서든 카페든 항상 들렸던 20여년전 노래다.
상황에 대한 기억이 남아서 일까?
지금은 대학로CGV가 있는, 길가 어느 카페 창가에서 3명이서 만났었다. 일이 있어서 였던가? 대학동기가 있었고, 그 당시 만나던 친구를 인사시키고.. 동기는 일이 있어서(?) 먼저 가고.
그때 들었던 노래가 들려오니 순간적으로 20년전이 아닌 바로 서너달 전 일 같다.
이십대에서 이제는 사십대 중반을 다 넘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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