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수첩이 없다는 건, 뭔가 허전함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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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갈 책이며 노트북이며 챙긴다고 챙겼는데, 정작 수첩은 챙기지 못했다.
주말에 외출할때는 전에는 습관적으로만 가지고 다녔지, 메모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없으면 없는거지 했었었는데, 오늘따라 웬지 허전하다.

대학로 "락앤락" 카페서.. 잡문 쓰다.
대학로 “락앤락” 카페서.. 잡문 쓰다.

챙겨온 백지를 수첩 크기로 접어서 몇자 쓴다.
잡문에 넋두리가 뒤섞여 있는 거긴 한데, 누가 뭐랄까?
그냥 내 편한대로 이리저리 쓰는거니, 뭐라할 건 없겠지? 개인의 사유?

좀 습관이 더 된다면, 생각의 정리도 되겠지.
당분간은… 스트레스 푸는 정도긴 할텐데, 그게 어딜까.. 하는 생각.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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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은 길어봤자다. 아무리 길어도 책 마지막까지는 아니다. 중간중간 문장은 끝나게 마련.

일이 그렇게 끝났다. (문장만 끝났다. 글이 끝난건 아니다)

미운장 고운정 다.. 정이라지만 미운털이 더 많을때도 있다. (이번엔 더더더더더욱)

기만일까?

속편히 담에 한잔 얘기에 냉큼 “넵” 그런 답문을 보내지만 씁쓸하다. 내가 백번 잘못했다쳐도.

빌어먹을 새끼.

감정은 감정이고 일은 일이고…

자신을 속이지는 말것. 그냥 나혼자 욕지거리 하면서 씹자. 내 감정까지 자제하는 건 금물.

어쨌든 고생하고 맘 상했다는건 이해하는데 내 자신까지 속이지는 말 것.

누군가는 어쨌든 – 내 중심으로는 – 과정에서는 지랄같이 일 못했고 그걸 주워담느라 엄한.. 협박은 인내할 수 밖에는 없었다. 나 잘했다는 건 아님. 다만 나 역시 네네 하면서 속은 푹 상했다는 것.

고생했습니다. 인정합니다. 나보다도 더 많이 힘들었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담에 그런 상태로 같이 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죄송하게도.

주문한 노트가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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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 노트가 A5 사이즈로는 하드커버가 안나오는 바람에 유사한 노트를 찾다가 결국은 알리에서 하나 골랐다. 몰스킨 정품보다야 훨씬 싸긴 한데, 뭔가 찜찜한게 이번에 소프트커버(PU)는 어떨지 모르겠다.

이번에 주문한 노트
프랭클린 다이어리와 같은 시스템 다이어리도 써보긴 했지만, 결국은 그냥 두툼한 노트가 내겐 딱 맞다.

라인이 들어간 노트를 주문했는데, 별건 아닌데도 뭔가 별로라는 느낌. 몰스킨 스타일 복제품(짝퉁)이라 다 비슷하긴 해도 페이지 제본이나 겉 커버는 좀 차이가 난다.

아직 쓰고 있던 노트가 있긴 한데, 웬지 이건 정이 잘 안간다. 후다닥 낙서나 할까 봐.

만년필 교체 – Faber castell, Writ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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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품일지도 모르겠지만…) 꽤 만족하면서 썼던 라미 만년필이 몸통이 깨져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다.
가격만큼만 만족한다고 짝퉁 Hero 616은 nib의 특성도 그렇고 잉크가 많이 튀는 단점(이건 정품도 마찬가지)이 있어서 몇번 쓰다 말았고, 싼맛이 산 라미스타일 만년필은 EF촉이라더니만 쓰면 쓸 수로록 잉크가 쑥쑥나와버려서 손이 가지 않았다.
라미로 구매할까 하다가 똑같은 걸 또 사기도 그렇고 해서 Faber castell의 Writink가 꽤나 저렴하고 나왔길래 옥션서 구매해서 샀다.
(알리에는 faber castell 만년필은 잘 보이지도 않는다.)

Faber castell - writink
Faber castell, “writink” safari에 이어서 사용하게 된 만년필

라미 사파리하고는 비슷하지만 좀 서걱거리는 느낌이 살짝 덜한 필기감을 준다.
저가 모델이라 플라스틱 외형은 딱 그가격이긴 하지만 nib만 본다면 괜찮은 편.
전에 쓰던 vector나 safari나 2년 가까이 쓰긴 했으니 writink도 2년은 좀 버텨주겠지?
* 국내서 파는 라미 사파리는 왜 그리 비싼지 모르겠다. (매장에 따라서 2만원 정도 편차가 있다.)
* 라미 알스타도 역시 너무 비싸다.

산만한…. 이제는 슬슬 정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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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그렇고 사는것도 그렇고 생각해 보면 모든게 뒤죽박죽이다.

잘하고 싶은것도 생각만큼 그렇게 안하고 있다. 의지가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그럴 생각조차 안하고 있다.

가끔… 왜 일을 이 지경까지 만들어 놨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너무 많은 일을 벌려놨고, 쌓아두기만 했다.

대외적인 것도 정리도 해야하고, 개인적으로 손을 벌려놨던(심지어 사두기만 하고 보지못했던 책들도 포함해서) 것도 단순하게 할 필요가 있다.
내가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니 벌려놔봤자 수습도 안된다.

딱 거기까지라는 한계를 긋는게 내 주변에도 도움이 될듯 (민폐는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