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한참때는 거의 매주 금요일에는 단골바에 갔었다. “바”라고 해서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거창한데는 아니고, 흔하디 흔한 지하에 있는 크지 않은 바였다. 주로 2차 끝나고 병맥주를 하나 마시러 온 손님이 대부분인 그런 바였다. 몽817 두번째 회사의 본사는 대전에 있었다. 처음 몇달은 서울사무소에 있다가 팀이 해체되면서 나는 대전에 있는 본사로 갔다. 서울사무소를 없애면서 대전 본사로 발령이 날때였는데, 나… 코로나… 계속 읽기

느즈막히..배회…

노가리

퇴근(?)길에 문득 떠오른게 노.가.리. 머리속에 떠오른 을지로3가노가리골목. 지도맵을 보면서 을지로3가 골목안에 있다는 노가리골목길을 찾아 갔다. 큰(?)길가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이면도로 안쪽에 가기전까지만 해도 잘 몰랐다. 혹시 늦은 시간이라 셔터 내리지는 않았을까하는 불안감은 있긴 했지만 골목을 돌아설 무렵엔 한쪽 구석자리는 차지는 할 수 있겠지 했다.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기 마련. 모퉁이를 돌아가지 말아야했을까? 묘하게 더 축쳐진다.… 느즈막히..배회… 계속 읽기

2006년 7월 6일

고등학교때던가? 어느 부족은 죽을 때까지 춤을 춘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 무슨 이유로 추는지 이유는 모른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그 이유를 아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살다보면 이유라는게 아무 소용이 없을 수 도 있다. 무의식중에 이미 지나버린 사람의 사진을 핸드폰 대기화면에 넣기도 하고, 또 그 사진을 보면서 웃음을 짓기도 한다.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까? 새로 사람 만나는게… 2006년 7월 6일 계속 읽기

맥주.. 담배.. 새벽

역시.. 한두병 마시다 보면 끝이 안보일때가 있다. 친구녀석이랑 마시다가 차시간 때문에 친구는 먼저 가고 혼자 남아서 또 마시고. -_-a 가게 마감하고(난 뭐 손님이다 보니까.. 옆에서 정리하는걸 빤히 바라보다가 슬슬 같이 나오는게 전부지만), 근처 감자탕집서 또 한잔. 많이 마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과하다. 술을 줄여야 돈을 모으고, 돈을 모아야 여행을 가든 하지!!!

금요일 늦은 밤에는 맥주를 마신다.

일주일에 한번꼴로 맥주를 마시러 가게 된다. 예전에는 주로 코로나를 먹더니만, 맛이 변했다고 투덜거리긴 해도 하이네켄을 마시는 편이다. 입안이 쌉싸름한게 구미가 당기는 편이다. 자리에 앉자마자 뭘 마실까 하다가, “아무거나 권해주셈”해서 먹기 시작했다. 이제는 뭘 주더라도 먹는편이다 보니.. -_-a 주문하는게 의미가 없긴 하다. 먹는걸로 줘요. 라고 해도 상관없으니까.. 자리에 보니까 전에 메모했던게 눈에 보인다. 전에도 이렇게 와서… 금요일 늦은 밤에는 맥주를 마신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