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지쳐간다.

난 그저 늦은 나이에 연애도 제대로 할 시간 마저 없다고 투덜거리긴 하지만 막상 결혼한 주말부부가 그나마 시간을 보낼 주말에도 회사에 출근하다 보니 농담반 진담반.. 가정파탄이 날것 같다는 말을 내게 한다.
거기에 비하면 난 다행인가?
내 의지에 의해서 출근하고 다른 사람들 마저 주말에도 출근 강요하는 입장이라는게 그나마 다행인건가?

하청업체(? 예전에는 그렇게까지 생각을 하지는 않았지만 요즘 들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든다.)라는게 그럴지도 모르지만 요즘들어서는 이게 아니다 싶은생각이 든다.
내가 경험이 없어서 그런 탓일지도 모르지만….

요즘들어서는 목구멍까지 화 아닌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결국은 속으로 삼키게 된다.

재미난 상상?
신규로 진행한다고 당연히 우리쪽이 같이하는걸 고려해서 진행할때에, “우리는 여력이 없어서 참여할 수 없습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 보세요”라고 훌쩍 던져 두고 나오면 어떨까?
뭐.. 아직 계약같은게 안되어 있는 상태니 별 다른 구속력도 없지 않을까?
.. 결국은 심심풀이 상상이지만. -_-a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느긋한 오전에 커피가게서 커피 한잔 마시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슬쩍 웃어주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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