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팀원 결혼식이 있었다.
식 끝나고 밖에 나와 서 있었더니만…
“얼른 자세 좀 잡아봐요..”
라고 하더니만 이렇게 찍히고 말았다.

우연이긴 하지만 나이순으로 찍혔음.
세명 다 노총각.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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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나보다 어린(?)사람들 결혼식 가는것도 이제는 슬슬 고역이 되어 간다. -_-
요즘 결혼식에 갈때는 어머니가 아실까 별 내색 안하고 슬쩍 양복을 꺼내입고 나오려고 노력중이다.
옷 챙기고 하는걸 보면 뻔히 나올 여러 얘기들에 대해서 이런 저런 대답을 하기도 난처하기 때문이다.
어제도 역시, “결혼식에 가느냐?”라는 질문에 대충 얼버무리고 나와버렸다.
올해까지만 버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