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했음.
한발자국 물러나서 봐야 하지만, 별로 그러질 못하고 있음.
예나 지금이나 쉽게 빠지는 경향은 달라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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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메신저로 연락을 하는. 그러나 애써 신경쓰지 않으려고 함.
그걸 기억할까?
갑작스런 연락에 애써 태연한척하는 나에게, “별 신경을 안쓰니까 그런게 아니냐?”라고 했던말?
늦었다는 말을 하기 전에,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 아무런 얘기가 없다.
아쉬울때 생각나는거라면 나 역시 그렇게 대할 수 밖에.
아마도 무언가에 대한 조급함때문에 그런말을 꺼낸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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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생각하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