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요즘 부산하다.
매년 있는 성과평가 시즌(사실 내가 할 수 있는 평가는 끝났고, 결과만 기다리는 상황이지만..)이지만, 이번처럼 긴장되기는 첨인것 같다.
사실 긴장이라고 해봐야… 조바심이나 결과가 어떨지에 대한 관심정도겠지만, 작년과는 다른 상황이라서 무척이나 신경쓰인다.
팀원들의 최종평가도 그렇고, 또 승진대상자에 대한 결과도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데, 그보다도 어떻게 팀이 살아남을지, 내가 계속 있을 수 있을까가 더 민감하다.
조직이라는게 “어떤” 효율이라는 부분을 보고 개편을 하거나 정리를 하는게 맞겠지만, 그 “어떤”이라는 기준이 참 애매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상황을 만든 사람(?)이 책임을 지는게 맞을텐데, 가끔은 그런 상황에 속한 사람들을 개편하는게 일반적인터라서 간혹 부당하게(또는 불리하게 보이는) 일들이 종종 있다.
이번에는 또(?) 어떻게 될지, 아니면 이번에는 또(!)일지가 관건일듯.
이번 주말이 우울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