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감각… 표정도 무표정

최근 들어서, 기계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간혹 감정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메일이 오면 기계적으로 보고, 답장도 매번 습관화된 타이핑(이건 내가 쓰는게 아니라 손이 그냥 쓴다.)에 뻔한 시작과 끝. 본문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쓰고 만다.
아무 생각없이 지낼 수는 없으니 다이어리나 메모지에 그날 그날 할 것들을 쓰거나, 진행했던 사항을 복기하듯이 끄적거리긴 하지만, 역시 무감각.. 해지는건지. 꽤나 건조하다.

오전에도 처리할 것들 얘기 전달하고, 검토할 업체 문서 하나 보다 보니 지나갔다.
오후엔? 또 비슷하겠지.

생각이 없는건지…

편한거 한가지? 감정에 덜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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