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수첩이 없다는 건, 뭔가 허전함이 있다는 것.

대학로 "락앤락" 카페서.. 잡문 쓰다.

가지고 갈 책이며 노트북이며 챙긴다고 챙겼는데, 정작 수첩은 챙기지 못했다.
주말에 외출할때는 전에는 습관적으로만 가지고 다녔지, 메모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없으면 없는거지 했었었는데, 오늘따라 웬지 허전하다.

대학로 "락앤락" 카페서.. 잡문 쓰다.
대학로 “락앤락” 카페서.. 잡문 쓰다.

챙겨온 백지를 수첩 크기로 접어서 몇자 쓴다.
잡문에 넋두리가 뒤섞여 있는 거긴 한데, 누가 뭐랄까?
그냥 내 편한대로 이리저리 쓰는거니, 뭐라할 건 없겠지? 개인의 사유?

좀 습관이 더 된다면, 생각의 정리도 되겠지.
당분간은… 스트레스 푸는 정도긴 할텐데, 그게 어딜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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