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일까? 진심일까?

그냥 내쳐진 감정인건 맞다. 잘잘못을 떠나서 지속적인 압박은 견디는 게 어렵다. 전에도 그랬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허허허 하고 넘기거나, 노련함이 – 제대로든, 세치 혀든간에 – 있을 줄 알았다. 나애겐 시간이 지나도 별 차이는 없다. (그만큼 아무것도 안하니까 그런거겠지)

농담인 척 툭 던지긴 했다. 말 그대로 ‘척’.
아무것도 못하니까 그러는거 아닌지, 그저 피하기만 하는거냐 하갰지만 다 맞는 얘기.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의 선행은 피할 수 있음 피해라. 그런말도 있지 않은가? 36계 줄행랑.

만반의 준비를 하고나서도 힘들다고 하는데, 아무런 대책없이 그러면? 사는 게 다 대책이 필요한 건 아니잖아.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도 그렇고, 다 생각하고 산거는 아니니.

그냥 이게 투정이길 바라기도 하다. 휴…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