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아니면 한쪽 구석에 요원한?

일이 풀리지 않으면 별의별 생각을 다하게 된다. 그 생각이라는게 전혀 없었던 것도 아닌데, 평소에는 생각을 안하다가 한참 겁을 먹은 상태에서 뒷걸음 칠때에는 머리속을 헤집고 다닌다. 진작에 그런 생각을 천천히 했더라면 모를까, 하필이면 뒤걸음치기에도 바쁜 와중에 생각한다. 진작에 생각을 할꺼면 차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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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에 작가(질문자)는?

학부때 AI 수업을 들었다. 지금와서 예전 기억을 곰곰히 더듬어 보면 여러 기법(?)중에 하나인 “전문가 시스템” 을 통해서 학습을 시키는게 주된 내용이였던건 같다. 말 그대로 임의의 “전문가”의 관점에서 규칙을 정의하고, 각 경우에 따라서 행동을 정하면, 그에 맞게 답을 얻는게 주된 내용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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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박약

(너무 심하게!) 종이 한장에 기대를 걸어버린다.상상하지도 못할 금액을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냥 어느정도 많은, 그냥 소비의 한계를 잘 느끼지 못하는, 그런 정도(상상 이상일지도 모르지만)만으로, 또 상상은 시작된다. 일주일에 한번, 자동으로 선택되어진 번호가 내게 전달될때에 번호뿐만 아니라 상상도 자동으로 시작된다.달라질 것도 없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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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뜸하지?

뭐…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생각하고 싶은 거겠지. 그럴지도 모르지만, 뭐라 할 의욕조차 없을때도 무소식이지. 그냥 아무런 말을 안하고 산다. 이렇게 툭 던지면?무소식은 아닌게 되네?그제서야, 뒤늦게, 툭 던지는 건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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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뭐…일이 몰린게 힘들긴하다. 마감이 다가오니까, 아직 할게 산더미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로 햬야할 게 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다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라 다 까먹을텐데도… 지금은 그냥 힘들다.투정이려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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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한, 그날이 그 날 같은

구형 노트북을 잠시 손본다는게 새벽 3시를 넘겼다. 그렇게까지 늦은 시간이라면 마감일정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바리바리 싸들고 온(습관적으로 매번 들고 오기는 하지만) 업무용 노트북이라도 한번은 켜봤어야 했다. 그냥 코드 한줄, 아니 보기만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들고 올때와는 다르게 정작 보지를 않는다. 미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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