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고백.. – “즐거운 나의 집”

시기상으로는 좀 지난 소설이다. (최근 들어서 시류가 시류다 보니 소설가보다는 다른일에 관련되어 나오긴 하지만) 익숙한 작가의 글을 그리 많이 읽어보진 않았다. 90년대 무렵의 유행처럼 보였던 386 여성작가 중에 한명. (좀 튀거나, 혹은 쿨하거나.. 하는 정도의?) 감성적인 부분은 (좀 건조한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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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배회…

퇴근(?)길에 문득 떠오른게 노.가.리. 머리속에 떠오른 을지로3가노가리골목. 지도맵을 보면서 을지로3가 골목안에 있다는 노가리골목길을 찾아 갔다. 큰(?)길가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이면도로 안쪽에 가기전까지만 해도 잘 몰랐다. 혹시 늦은 시간이라 셔터 내리지는 않았을까하는 불안감은 있긴 했지만 골목을 돌아설 무렵엔 한쪽 구석자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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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읽기에는… 힘들어서 그만 두다. “서울대 인문학 글쓰기 강의”

“서울대 인문학 글쓰기 강의” 기대와 내용이 차이가 좀 있는 책. 내용은 괜찮긴 한데, 보고자 하는 내용이 아니다 보니까 내게는 좀 지루한 구석이 있는 책. 인문학 글쓰기에 대한 강의내용이 있을거라 예상을 했는데, 인문학 글쓰기 “강의”에 대한 얘기다. 보고자 하는것과는 좀 차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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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긴 여정…”그럼에도 여행”

머리를 식힐, 그냥 띄엄띄엄 볼만한 여행기정도겠거니.. 했다. 앞에 몇장 정도 훑어 봤을때에 설마… 했는데 그냥 쉽게 읽을만한 여행기는 아니였다. (가보고 싶은 곳을 대신 느끼기 위한 대체품은 아님) 이 책은 여행기….를 가장한 이십대 중간까지의 누군가의 여정이다.좀 무미건조한(어찌 보면 “윤정모”나 “신경숙” 느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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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누군가의 “그 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라는 영화를 본지 얼마 안되었을때, 신작이 있다는 기사를 봤다. (영화소개 기사이긴 한데, 주된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담에 개봉하면 봐야지 하다가 깜박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란게 대규모 상영을 하는게 아니다 보니, 개봉(상영관 확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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