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한쪽에 있는 오늘의 운세라는게, 별거 아니다 싶다가도 몇마디 써 있는 말에 기분이 오락가락 하기도 한다.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얘기라면 웃고 말지만, 뭔가 조심하라는 얘기는 무시하면서도 내내 맘에 걸리는건 어쩔 수 없다. 오늘도-이제는 어제가 되어버렸지만-예외는 아니였다. 일이라고 해봤자, 그날 그날 […]
2007년 첫번째 주말이 친구녀석 결혼식이였다. 옷 챙겨입고 갈때, 업체랑 통화했는데 또 수정할게 있단다.결혼식장에 잠깐 들려서 얼굴보고 나왔다. 맘이 편하지 못해서 그런지, 시간은 좀 있지만 결혼식장에 있기가 편하지 않았다.잠깐 서점에 들렸다가 늦은 점심 먹고 사무실에 오긴 했는데,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회의적이다.얼마나 […]
* 매번 그러고 마는 투덜거림의 연장선일듯 하다.* 他者를 탓하기전에 자신을 돌아보는게 우선이겠지만, 그럴만한 심리적 여유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전제한다. 근 6개월 가량, 비정기적으로 야근을 했다.급한 불을 끄고 나면 좀 나아지겠거니 했는데, 상황은 그렇지는 못하다.한편으로는 잠깐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
단지 일때문 일까? 과도하게, 혹은 무식하게만 일을 한다.적당하게 뺄때는 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이를 어찌하면 좋을꼬… ————————— 사년넘게 일했던 선임이 조만간 그만둔단다.슬슬 그럴때가 온건가? 나이가 들면 산으로 가야 하는건지도 모르겠다. ————————— 자기 자신을 너무 소모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