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늦게에 시청앞 광장으로 나가다.
드라마에 나오는 발자국을 보러간건데, 발자국은 없었다.
시청앞 광장에서는 “청소년 게임 음악제”가 한창이였고 잠깐 구경하다가 덕수궁 옆쪽 돌담길을 걸어 들어갔다.
번잡하지 않은 뒷길에 낙엽이 떨어진 모습이 꽤나 운치가 있다.
이리 저리 셔터를 눌렀는데, 정작 사진은 열두어장 정도 찍은듯 하다.
아직 필름이 남아서 며칠 후에나 현상을 할 수 있을것 같다.
우선 여기에 올린건 디카로 찍은 사진.
이럴때는 디카가 훨씬 편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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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P-30 로는 바로 바로 확인하기 위해 찍는다.
스냅사진이라면 pen 으로 찍는게 더 재미나긴 하겠지만 사무실에 두고 온 터라서 이번에 나갔을때는 pen 으로 찍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