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한해가 지나갔다.

길지 않은 회의라 생각했는데, 무려 한시간반 정도가 훨씬 지난 후에 회의가 끝났다.
나머지 일만 마치고 본사로 가면 되겠지했는데, 폰 올리다가 맛이 가는 바람에 몇시간만 더 허비하고 말았다.

결국은 종무식도 종무식이지만 팀원들하고 카트 몇판 하기로 했던것도 날라갔다. 올해가기전에 파견나가있는 팀원 얼굴이나 보고 밥이나 한끼 하려고 했던것도 물 건너갔다.

그나마 다행이라면….2004년 가기전에 친구랑 데이트 했다는 정도?

글쓴이 지민아빠

중년의 모바일 개발자. (코딩은 안함. -_-a) 집안일에 열심인 아내와 아직은 어린 아들과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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