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등산을?

주중에 어딜 갔다오는건 회사 행사외에는 거의 없을듯 하다.
어제 팀장급 산행이 있어서 조월산이라는델 갔었다.
처음 공지때는 “월악산”이라길래, 누군가가 “악 자들어가는 산은 만만치 않다”라는 말에 놀라긴 했는데, 막상 간데는 월악산은 아니고 수안보에서 좀 떨어진 조월산엘 갔다.

고향이 그쪽이라는 팀 동료에게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뭐.. 산이라고 하긴 그러네.. ” 라고 하는걸 봐서는 초보자(?)가 올라갈만한 그런 산인듯 하다.

하지만.. 워낙 운동이라는 것과 친하지 않다 보니까 산 올라가는게 쉽지는 않더군. 손발이 따로 논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는게 힘들긴 했지만 막상 올라가 보니 별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 그저 높은 곳에 올라왔다는 것외에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만, 올라가는 과정이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내려오는 길이 더 힘든것 같다.

올라가는건 어려워도 내려가는게 쉽다?
그건 결코 아닌듯 하다.

사진을 여러장 찍긴 했는데, 제대로 나올게 있을까 모르겠군.
이번에도 역시 pen 과 ae-1가 함께 했다.
사진은 현상하는대로 올려야지.

글쓴이 지민아빠

중년의 모바일 개발자. (코딩은 안함. -_-a) 집안일에 열심인 아내와 아직은 어린 아들과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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