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할 무렵에 구입해서 차고 다녔던 시계에 이어서 이번에 새로 시계를 장만했다.
마침, 백라이트 부분도 안나온터라서 고쳐볼까 하다가 내친김에 그제 새로 시계를 주문했다.
배송했다는 메일을 못받아서 다음주에나 오겠거니 했는데, 오늘 사무실에 나왔더니 이미 내 자리에 배송되어 왔다.
단순한 형태를 좋아하다 보니 쇼핑몰에 이 시계를 봤을때 별 거부감없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시계가 의외로 컸다. 약간 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다.
이전까지 차고 다닌 시계는 땀에 시계뒷부분이 많이 부식되어 있는 상태고 심지어는 배럴(시계맞추는 단추?)쪽 부분은 좀 심해서 이제는 방수는 기대하기 힘들듯. 아무래도 고치는게 의외로 돈이 들어갈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