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볼때 반기면서 웃는 사람이 몇명은 된다.
요즘은 잘 안가지만 역삼역 근처 커피가게 바리스타, 서너주에 한번씩 들르는 미장원서 내머리를 다듬어 주는 아가씨, 단골 바에 있는 매니저…
그러고 보니 정작 웃어주길 바랬던 사람은 나보고도 별로 반기는 내색은 잘 볼 수 없었다.
이미 지나가 버리긴 일이니 그랬구나.. 하고 말아야지.
…..
덥수룩하니 덥기도 해서 머리를 다듬었다.
별로 짧게 자르지는 않았음.
어떻게 해달라는 얘기 보다는 그냥 맡기는게 편하다.
2 thoughts on “그래도 내 얼굴을 보면 반기는 사람들..”
내가 보기엔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밖에 보이지를 않는데 ? 혹시 식당가서 밥 먹을때도 메뉴고르는게 젤 힘들지 않어 ?
치유책 : 장가가라!
웬만해서는 혼자서 식당에 가는일은 없다.
누가 있든 없든 그냥 내 취향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