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한쪽에 있는 오늘의 운세라는게, 별거 아니다 싶다가도 몇마디 써 있는 말에 기분이 오락가락 하기도 한다.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얘기라면 웃고 말지만, 뭔가 조심하라는 얘기는 무시하면서도 내내 맘에 걸리는건 어쩔 수 없다. 오늘도-이제는 어제가 되어버렸지만-예외는 아니였다.
일이라고 해봤자, 그날 그날 해야할 일들중에 깜박하거나, 계속 추궁(?) 받던게 전부였으면 좋겠지만, 오늘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어찌보면 잘 설득해서 될 수도 있는 일 아니였을까?
나에게 자문을 하면……
1. 내가 섣불리 말한게 있을까?
2. 예의를 벗어난 일을 했을까?
3. 상황에 대해서 너무 순진한 걸까?
4. 작은일을 너무 크게 확대한건 아닐까?
….
글쎄, 미리 준비했다면-그래봤자 몇마디를 며칠전에 건네는게 전부였을듯 하다-잘 되었을까?
어서 벗어났음 좋겠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건 이리저리 채이는게 전부인듯.. -_-a
나라도 똑바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