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
중학교 3학년.. 뉴스를 그다지 눈여겨 보지 않았던 시절..
가끔 메케한 최루탄 가루가 강 건너까지 날아올때가 있었다.
나중에 지나서야 6월 항쟁이라는 걸 알았다.
2002년 6월..
이직이라는 개인적인 고민과 월드컵이라는 흥분에 휩싸여 있을때 중학생 2명의 안타까운 소식을 뉴스로 전해들었다.
20008년 6월.
한달여 촛불집회다.
뉴스는 점점 짜증이 난다.
그들과 나는 같은 세상에 있지만, 동참하지는 못했다.
2008년 6월..
당신은 어디에 있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