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병원에 갔더니만, 3.35킬로그램이란다.
애도 꽤 커버렸고, 예정일도 얼마남지 않았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1주일 후에 오거나, 진통이 5분 간격으로 오면, 바로 가방싸들고 와요” 라고 하는데, 언제가 그날이 될지는 좀체 모르겠다.
역곡집에서 옷가지 챙기고 저녁늦게 처가에 갔더니, 도착하기 전에 전화할때만해도 그러지 않았는데, 방구석에서 서러운듯 집사람이 울고 있었다.
출산이라는게 첨이다 보니 꽤나 무서운가 보다.
옆에서 해줄 수 있는거라곤, 눈물이나 닦아주는게 전부다.
출산이라는게 쉬운게 아니지만, 부디 집사람이나, 태어날 우리애나 너무 고생하지 않고 건강하게 나왔으면 좋겠다.
얼마 남지 않았네..
동동아.. 엄마, 아빠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있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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