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해는 또 어떻게?

지하철을 타고 멍하니 출근길에 올랐다가, 이제 다시 집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 있다.

올해는 또 어떨까? 시간만 축내는건 아닌지? 내 자신을 소비시키고 있기만 하는것 같다.
이러다…. 아무 생각없이 늙어가기만 하겠지?

오늘을 마지막으로 팀동료가 그만두었다. 나는 나중에 어떤 느낌일지? 30~40대를 그냥 스친 느낌으로만 남을까?

날은 춥고, 기분은 그닥… 스산하다.

글쓴이 지민아빠

중년의 모바일 개발자. (코딩은 안함. -_-a) 집안일에 열심인 아내와 아직은 어린 아들과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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