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대_감기” – 윤이형, 작가정신(2020)
붕대 감기
제5회, 제6회 젊은작가상, 제5회 문지문학상, 201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윤이형의 신작소설 『붕대 감기』가 의 두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리얼리즘과 SF·판타지 등을 오가는 개성적인 서사로 주목받은 윤이형은 2007년 첫 번째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를 펴낸 이래, 세 권의 소설집과 한 권의...
연관성을 알아서 선택한것도 아닌데, 비슷한 주제(?)로 연이어 읽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불편함은 주제에서 오는 거부감의 이질감때문은 아니다. 그런 주제를 어떻게 서술해가는지 보기 시작했으나 몰입은 안된다. 그냥 입안에서 우물거리는 느낌.
*몇가지 사실을 슬쩍 소설에 올려둔 에피소드가 있는데, “불법촬영 편파수사”라고 했다가 “불법촬영 피해자”라고 다음 문장에는 표현이 다르게 나왔다.
단어가 나온 두 문장 사이를 한참 봤다. 맥락상으로는 “불법촬영 편파수사 피해자”라는 표현이 맞아보이는데, 두번째 단어로 오독을 의도한 건지 아니면 그냥 그렇게 본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난 편파수사 자체에는 반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