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싸우자 – “싸움의 기술”

"싸움의 기술" - 정은혜
"싸움의 기술" - 정은혜
“싸움의_기술” – 정은혜, 샨티(2020)

그앓에 나오는 작가는 그가 쓴 책의 특이한 점 때문이다.

‘싸움의 기술’의 작가인 “정은혜”씨도 그런 작가처럼 보인다. 싸움? 나도 잘해보고 싶은데?!
책 이름을 들었을때 먼저 생각난 건 동명의 영화다. 피뽕싸게 해줄, 그런 얘기를 난 기대했다. 팟캐스트서 나오는 작가의 목소리가 나긋나긋해서, 피똥싸는 그런 하드보일 스타일이랑은 전혀 어울지 않아 갸우뚱 하긴 했다. 하지만.. 어쩌면 숨고?!

어쩌면 그게 더 다행이다 싶다.
“싸움의 기술”에서는 싸우는 필살기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4회정도 예상했던게 2회 정도가 더 늘어났나 보다.

매주 올라오는 에피소드(2021년 1월말경?에 ‘그것은 알기 싫다’에 올라온 289c 회차가 “모럴컴뱃”의 첫번째 에피소드다)를 듣다보면 내용에 쑥 빠진다. 책 내용에 대한 해설인데, 단순 소개에만 그치지 않는다.

도서관서 우연찮게 책을 봤다.
낼름 빌려오긴 했는데, 나 말고도 관심가진 사람이 있었던듯.
경험상(?) 팟캐스트를 듣고 책 보길 권한다.
이 책은 싸움을 잘하는, 이기는 얘기를 다루지는 않는다. 흐트러지지 않게 싸움에 집중하는 법(?)을 담담히 얘기한다.
“관계 거리두기”류의 책과는 정반대의 책.

글쓴이 지민아빠

중년의 모바일 개발자. (코딩은 안함. -_-a) 집안일에 열심인 아내와 아직은 어린 아들과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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