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중학교 3학년.. 뉴스를 그다지 눈여겨 보지 않았던 시절..가끔 메케한 최루탄 가루가 강 건너까지 날아올때가 있었다.나중에 지나서야 6월 항쟁이라는 걸 알았다.2002년 6월..이직이라는 개인적인 고민과 월드컵이라는 흥분에 휩싸여 있을때 중학생 2명의 안타까운 소식을 뉴스로 전해들었다. 20008년 6월.한달여 촛불집회다.뉴스는 점점 짜증이 난다.그들과 […]
* 이글은 전적으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모든게, 사실은 톱니바퀴처럼 아주 잘 짜여진 각본일지도 모른다.그가 탈출할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포”는 용의 전사가 되지는 못했을지도 모른다. 시작은 우연일지라도 그 이후부터는 정해진 필연으로 진행하게 마련이다.그러나.. 마지막…자신을 […]
토요일 오후 시간을 보내면서 근처 광화문과 시청앞에 갔었다.광화문 앞 도로를 정비한다고 하는데, 동상 뒤쪽 가로수만 옮기고 동상은 아직 그대로다.길 정비를 하려는지, 세종문화회관쪽 인도는 인도 일부를 막아두었다.광화문에 가면 꼭 들러보고 싶은 스타벅스.다른 스타벅스 매장과는 특이하게 옥상쪽이긴 해도 매장에 흡연할 수 있는 […]
무려 19년만에 귀환이다 보니까 기대들이 꽤나 컸던것으로 보인다. 나 역시 5월 22일 개봉을 손꼽아 기다렸고, 드디어 개봉한 다음날에 집 근처 CGV역곡에서 봤다.아주 큰 번화가가 아니다 보니까 CGV역곡은 그리 사람들이 꽉차는 극장은 아닌데도,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기대가 컸는지, 좌석이 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