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대 중반…

갑작스럽게 대학 동기를 만났다. 근 십년가까이 만에 만난 동기도 만날기회이라서 그런지 다들 반가웠다. 그만그만한 나이에 이미 애 아빠가 될때인데도 아직들 다들 솔로다. 보통, “노총각”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지나버린 나이인데도 우리끼리 볼때만은 별로 그런걸 못 느낀다. 시간이라는게 덧없는것일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본 동기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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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의 “환상의 책”

이번에 읽는 책은 폴 오스터의 “환상의 책”이다. 매주 가판에서 사는 영화주간지에 올라온 책이기도 했었고, 서점에 가게 되었을때에 예쁘게 양장판으로 나온걸 봤던터라서 끌리기도 했었었다.(솔직히 “열린책들”에서 나오고 있는, 초판본이 아닌책들은 대부분 양장판으로 나온다. 에코의 “바우돌리노”도 똑같이 양장판으로 나왔고, 흥미에 이끌려 사긴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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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광고라니.. -_-

구글에서 서비스 하는 것중에서 AdSense 라는게 있다. 개인 홈페이지에다가 광고 링크를 걸어 놓도록 해서 개인 홈페이지의 별도 수익을 만들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이와 비슷한 서비스가 이전에도 있긴 하나, 특정광고(혹은 일괄적으로 변경되는 광고)가 아니라 현재 페이지 내용과 가장 유사한 광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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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다 – “기업을 진화시키는 코칭의 힘”

일을 잘하기 위한 방법중에는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과의 조화다. 최근 들어서 손에 잡히는 내용들이다.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게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첫번째다. 이런 저런 시스템을 도입에 대해서 말을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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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을 따라 걷다.

시간이 남아 버린 오후. 달달한 모과차가 생각나서 인사동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가는길이니까, 트였다는 청계천도 볼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졌다. 을지로 3가에서 종로쪽 방향으로 가다가 본 청계로… 예전에는 이 위로 고가도로가 있어서 어둡기만 한 거리였었다. 높은 고가가 괜한 위압감을 주었었는데, 막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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