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오셨던 분들이 남기고 간 잡기장을 드디어 다시 연결했다. 2003년 10월까지는 그런대로 사람들이 왔지만 그 이후로는 거의 사람들이 오질 않은 것 같다. 그냥 둘러보기도 하면서 끄적 끄적 거리는게 예전에는 편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별로 그러질 못하는 것 같다. 글을 보려면.. 상단에 […]
올해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 보자. 1월 : 만 서른 두살을 맞이하면서 그간 만난 친구를 정리했다. 막연한 인연을 계속 붙잡고 있는게 싫었던게 사실이다. 2월 ~ 초여름 : 일에 매달리면서(반대로 일이 나한테 매달리면서) 보냈다. 4월부터는 밤새는 날이 종종 생기기 시작했고, 지루한 회의로 […]
(어차피 객석에서 보니까 극장이나 상관없지 않을까나?) 노래는 즐겨 들으나 따라 부르지는 못하고 좋아하긴 하나 콘서트에 가보지는 않았었다. 어떤 핑게거리가 있으면 모를까…. 같이 할 수 있는게 많지는 않지만 어딜 가고 싶다고 하면 냉큼 달려가야하는게 데이트의 기본이란다. 바쁘다는 핑게로 못보긴 하지만 어떻게든 […]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신이 의도와는 상관없이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부분들이 있다. 이게 내 의지와는 다른 영역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본 “블링크”라는 책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아닌듯 하다. 내가 은연중에 씰룩거리는 근육하나도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기 때문에 생각을 바꿔서 얘길하는지 어떤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