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Duelist” – 색과 소리

이명세 감독의 새 영화가 개봉했다. 전작인 “인정사정 볼것 없다”가 워낙 주목을 받은터라서 이번에는 어떤식으로 보여줄지(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아닌!!) 모두가 궁금해하면서 기다렸다. 영화를 기다리면서 영화가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면 “색”, “스타일”로 가득하다. 전작인 “인정사정 볼것 없다”로 표출된 감독의 특징때문에 그런것인듯 하다. 불행인지 다행이였는지, “인정사정…” 으로 인해서 국내보다는 국외에서 더 주목을 받았고, 그로 인해서 감독은 몇년간은… “형사:Duelist” – 색과 소리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극장전

“in good company”

어떠한 편견을 가지고 사물을 바라보게 된다면 그 사물의 본질에 관계없이 보는 이의 편견만으로 보이게 된다. 최근에 들어서 주목을 받는 배우라는것 때문에 더 끌린건 사실이다. 게다가 그만한 배우다 보니 주연일꺼라는 추측과 또 그런저런 멜로 영화일꺼라고 생각하고 봤다. “in good company” 이 영화는 멜로영화가 아니다. 영화평을 봐도 젊은직장 상사와 눈이 맞은 딸의 얘기는 있지만 영화는 그 부분은… “in good company”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극장전

“봄날은 간다”

“작품의 에너지를 거두어 가는 이유중에 하나도 이영애의 2%부족한 카리스마에 있다…. 배우 연기의 진가는 5~10분을 끌어갈 수 있는 롱테이크에서 발휘된다고 본다” – 심영섭 영화평론가 “..롱테이크에서 배우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 경우가 있는 건 사실이다. 이영애의 그런 면모가 궁금하다면 <봄날은 간다>를 보면 된다….” – 박찬욱 감독* Film 2.0 (#244. 2005.08.16~) “친절한 금자씨”에 대한 관객들과의 대담자리에서..기사 내용이긴 하지만, 박찬욱… “봄날은 간다”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극장전

동막골에 가보세요…

음악은 화면을 받쳐주는 동시에 그 자체만으로도 환상에 빠져들게 한다. 장진씨가 연출한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장진사단”이라고 부를만한 사람들이 모여서 나온 영화라 그런지 꽤나 잘빠진 영화였다. 다만, 장진씨 특유의(이건 사실 내가 오버다. 난 그를 잘 알지 못한다) 장난끼 어린 부분이 덜하다는 정도차이? 박광현 감독은.. (어느 기사내용을 더듬더듬 기억하자면.. ) 예전에 “내 나이키(묻지마 패밀리 에서 한편)”을 연출했던 감독이다. 장편… 동막골에 가보세요…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극장전

“친절한 영애씨”

대학 새내기였을 무렵에 우리의 시선을 휘어잡는, 혹은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 될수도 있는 “산소같은 여자”를 첨봤다. 이전에 나왔던 어떤 누구와도 비교하기도 힘들고 투명하니 맑은 피부가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나중에서야 한 학번이 높은(실제로 우리 동기들과 비교한다면 두살이 많은) 누나뻘이라는걸 알긴 했지만, 처음 그녀를 봤을때는 가히 충격적이였다고 밖에 할 말이 없었다. 몇년이 지나도 그녀의 이미지는 변함이 없었다. 몇년전에… “친절한 영애씨”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극장전

최근에 본 영화들…공포와 액션을 아우르다.

“영화보고싶어요” ‘보고싶냐? 나도 보고싶다’ 최근에 영화 몇편을 봤다. 거리상으로, 표를 구하기 무난할꺼라는 생각에 최근에는 강남역에 있는 시너스 G에서 보게 될때가 많다. 좀 작은 상영관이라는 것 빼고는 아직 광고가 덜 되서 그런지 그리 붐비지 않는 장점이 있다. ■ 분홍신 : – 김혜수(만) 돋보인다. – 무섭긴 한데, 이해가 안된다. – 미스테리도 아닌것이 미스테리 느낌을 주려고 한다. –… 최근에 본 영화들…공포와 액션을 아우르다. 계속 읽기

발행일
카테고리 극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