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드무비” – 슬픈 영화

“새드무비” 말 그대로 제목이 “슬픈영화”다. 영화속에서는 몇가지 에피소드를 보여주면서 결국에는 각각 헤어지는 상황을 보여준다. (그게 끝이다.) 가끔은 극의 긴장감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과감한 생략을 한다고는 하지만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 크다. 이미 그들은 헤어지는것이 예상된 상태였던터라서 헤어지는게 슬프다라기 보다는 슬프게 헤어진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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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순간

소중하게 생각하는게 무엇인지 물어보는 설문을 어느 사이트에 가입할때 본적이 있다. 그때 내가 답했던 것은 “1998년 그 한해”라고 한적이 있다. 현실은 어떻게 변했던지 간게 어느 순간을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그게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기억하고 싶은 행복했던 시간이기 때문이다. “내 생애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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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생활백서-“미스터 주부퀴즈왕”

최근 몇년 사이에 나온 한석규의 영화는 사뭇 진지하다. 너무 진지해서 조금은 거북할 수도 있는 느낌이다. 그나마 최근에 본 “이중간첩분홍글씨” 이후로는 꽤나 오랜만에 본 영화다. (“그때 그 사람”을 보지 못했다. 그러니 내가 기억하는건 꽤 오랜만이라는게 틀린 얘긴 아니다) 솔직히 내가 보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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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동화같은 느낌의 제목에 아이들이 중심이라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를 봤다. 역시 죠니뎁, 팀버튼의 조합은 어쩔 수 없이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조금은 엽기적인 내용이라서 어른들을 위한 동화적인 영화다. 이 영화를 보면서 꼼꼼히 봐야할 부분이라면, 아이들을 빙자한 인간상(탐욕, 과신, 허영, 자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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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지만 큰 이유 – “너는 내운명”

누군가를 사랑하는것에 있어서 그 사람 자체가 되어야지 조건이 되어서는 안된다. 하나의 이유를 꺼집어 내서, 또 그걸 증명을 해보인다던지 하는게 사랑에서는 치사한 변명거리밖에 안된다. 왜냐면, 그 이유라던가 복잡한 수식으로 설명을 해보인 것들이 뒤집어 진다면 사랑이라는게 의미없는 공허함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또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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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비행(나이트 플라이트:Red eye)” – 뭐지?

명절때는 영화관에 가는걸 피해야 한다. 표를 구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바로 볼 수 있는 것은 기대하지 않은 영화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요일에 강변CGV에서 “나이트 플라이트”를 봤다. 영화는? 포스터나 예고에서는 꽤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처럼 보였다. 한편으로는 공포영화인줄 알고 보는걸 꺼린것도 사실이였는데, 막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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