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1

가방에 항상 책을 엏어두고는 있으나 열어보는 경우가 많지 않다. 생각과는 달리 의지가 없는건자, 킬킬거리며 보는 유투브에 더 익숙해서 잘 모르겠다. 뒤쳐질 대로 쳐진건데… 뭐. 그런? 남아 있는 재미도 없고, 허울뿐인지 그나마 관심가는거에 집중이라도 했음했다. 매번 게으름에 미루다보니 오십줄에 들어선게지.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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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딱히 다를바는 없는 하루다.그날 그날 해야 할 일을 아무런 생각없이 하다보면 또 퇴근시간이 온다. 지루하기도 하고 또 일이 있다는데 다행이다 싶은데, 자주 일을 미루고 싶다. 오늘만 아니였으면 하며, 또 꾸역꾸역 일한다. 오늘도 역시 그렇겠지?언제까지인지는 모르지만 또 출근하는, 어느날의 푸념.오늘도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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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그간 여기선 말을 하지 않았다. 그저 바빴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얘기에 먼저 화를 낸다.(화가 치밀어 온다) 막상 까보면 나랑 상관없는거에, 게다가 화 낼일도 아닌데도 말이다. 50대의 꼬장함일까? 그냥 예민해져서 그런가? 피곤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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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7

반복과 번복. 그때 그때 감정이겠거니 하다가도, 이건 아니다 싶다. 딱 그러마 하고 결정을 내리는게 쉽지 않다. 이래저래 걸리는게 한두개가 아니기도 하고, 그것만 아니면 별 불만은 없기도 하다. 그렇다고 마냥 놔두기는.. 시한폭탄같다. 지금은 그냥 다르다 정도로 생각만 한다. 이해는, 공감을 못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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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지하철을 기다리다

떨떠름한 표정이였을까? 그 짧은, 순간이긴 하지만 살짝 경직된 표정이였다. 슬쩍 본 옆얼굴에 누군지는 구분이 안된다. 내가 아는 그 누군가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삼십여년 전까지 거슬러 간다. 꽤 오래전에 연락이 끊긴 동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굴을 겨우 기억해 내서 비슷한지 맞춰 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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