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남아 버린 오후. 달달한 모과차가 생각나서 인사동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가는길이니까, 트였다는 청계천도 볼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졌다. 을지로 3가에서 종로쪽 방향으로 가다가 본 청계로… 예전에는 이 위로 고가도로가 있어서 어둡기만 한 거리였었다. 높은 고가가 괜한 위압감을 주었었는데, 막상 […]
이것이 무엇인고? 회의를 끝내고 왔을때 요런 메모가 담긴 박스가 있었다. 홍선생님? 변환된 말이긴 하지만… 홍선임님->홍샘이 묘하게 변하면 “홍선생님”으로 얘길 하는가 보다. (학수주임이 종종 그렇게 부르더니 학수주임 팀에 새로온 신입도 그렇게 부르더군.. ) 바로 요것!!! 키보드. 쫀득쫀득하니.. 키감도 좋은 키보드. 슬림형에 […]
일요일 오후…. 무료하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항상 후회하는게 가까운 커피점에 가서 차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책을 읽자 였다. 매번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가 오늘 드디어 집에서 제일 가까운 커피가게에 왔다. 여기에 오면 제일 무난하게 마시는건 아무래도 카페모카. 달달한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