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를 옮겼다는 얘길 집에 했을때 대뜸 또 늦게까지 있다가 오겠구나 하셨다. 3년여 그렇게 지낸걸 옆에서 보셨으니 그럴만도 하겠지만, 설마 또 그럴까 했는데, 결국은 마찬가지더라.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르지만… 최근 들어서 또 밤새는건 보통일이 되어 버렸다. 오늘은 그렇지 않겠지 했지만 […]
8월 9일 오후 병원에 가다. 회의가 끝나고 나서 한잔 걸친다는 술이 급기야는 새벽까지 달리고 말았다. 가끔은 변비가 심하거나 할때, 아프긴 했지만 이번에는 좀 심하다 싶어서 큰 맘먹고 병원에 갔다. 치핵에는 4단계가 있는데 그중에 4기에 해당한다고 하더군. 말기라는 얘기지. 우선은 수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