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것인가?

마흔 중반이 평범하다. 그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만 하다보니 스펙이라는 건 없다. 그냥 그때 그때 일을 했지 자기계발이고 뭐고는 없다. 그저 경험만? 누군가는 이 자리를 채우고(이미 밀려났으니 채웠다는건 그냥 헛소리) 말았으니 이대로 있다간 시간만 죽치는 노인네가 돨것같다. “지금이라도…” 말은 틀린건 아닌데 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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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승급심사

토요일에 지민이 밤빨띠 승급심사가 있었다. (정식 품띠 전까지는 보통 형식적인 행사에 가깝다.) 전에는 학원에서 따로 따로 했었었는데, 이번에는 주말에 학교 체육관을 빌려서 부모들 초청해서는 진행함. 태권도를 시작한지 8개월정도. 도장에 한두번 가봤을때랑은 많이 달라졌다. 이제 두어단계 후면 드디어 품띠를 딸 자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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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 만년필.

파커의 벡터시리즈는 몸통이 약하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깨지는 걸 테이프로 붙여쓰기도 한다. 첫번째는 근 20년 가까이 된 거고(수성펜 몸통) 두번째는 작년에 생일때 받은 만년필. 벡터는 게다가 얇은 촉은 없어서 두껍기만 한게 좀 그렇긴 했는데 눈여겨 보던 라미가 아주 싸게 알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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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감은 만들어낸 허상

비슷한 모습에 가슴이 크게 요동이 치다가도 이내 착각이란걸 알았을때엔 씁쓸한 웃음만 나오기 일 수다. 무작정 근처를 배회하다가도 이런 추억팔이에 꽤나 시간을 배설하는게 아닐까도 했다. 하지만 그게 어떠하더라도 그 시간도 오롯이 내가 가지고 갈 수밖에 없는 시간이니 그냥 그대로 들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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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보기 시작한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http://program.interest.me/tvn/dearmyfriends 이번에 새로 방송하는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기사에는 고현정과 조인성이 간만에 등장하는 드라마라고 하길래 둘 사이의 얘기가 주된 내용인줄 알았으나, 그냥 메인 나레이션을 하는 고현정이 주요 인물이라는 정도. (“주”인공이 한명은 아니다.) 넘 들뜨지 않고, 적당히 짜증내는게 (좀 나이대가 어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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