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띵크커피(think coffee)

부모님 집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는 대부분 신도림서 커피 한잔을 하고 간다. 오늘은 휴일이라 휴점인데 지하에 있는 띵크커피는 열었다. 띵크커피는 뉴욕서 유명하다는 얘긴 듣긴 했는데 와보긴 처음. 대부분 체인점이 그렇지. 브랜드 메뉴인 땅크커피는 드립(아이스는 더치)라는데 맛은 비추. 에스프레소쪽은 그나마 괜찮은듯.(선호차이이겠지만 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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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점이 세개다. 이건 여운이다.) 하루살이가 맞다. 일희일비가 아니라 일희다. 친구녀석이 아프다는 애기에 걱정되다가도 또 이렇게 한잔 걸치며 웃는다면 자정까지는 일희다. 한편으로는 염려되긴해도 그 이상은 어렵다. 이상은 내게 비상이 되면 모를까. 손안에 모래일 듯. 미안해. 내게도 허상에게도, 내 다른 과거의 나에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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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축 쳐졌다. 별 일도 아닌데, 계절을 타나? 역시나 느즈막히 나와서 마트에 들렸다가 한켠에 맥주를 빤히 바라보다가 그나만 싼거 하나 집어든다. 버스정류장 근처에 서서 한잔 들이키는게 혼자, 게다가 씁쓸하니 마시는 맥주는 정말 쓰다. 늦은 시간에 동서에게서 전화가 온다. 이렇게 전화 온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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