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쉬다-압박은 날려버릴 것!

평일에 쉰다는건 쉬기 전날까지만 좋다.
막상 쉬는날에는 이런 저런 전화만 더 울려댄다.
(슬며시 전화기 꺼둔다.)

내가 주로 해야하는 일이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인데도 그일이 점점 수월치 않다는 걸 느낀다.
어떻게 하면 잡아먹을듯하게 덤비긴 해도 막상 속내는 그렇지 않은 반면에, 한 꺼풀(그것도 아주 엷은 막같이 안이 반은 비춰보이는)만 들춰보면 살짝 들쳐먹으려는 심보가 한가득하기만 하다.
뻔하다는 생각에 그냥 흘려듣고 말아버려야지 하면서도 요즘 들어서는 점점 히스테릭하게 변하는듯 하다.
입가에는 한쪽으로 슬쩍 올라가는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하고 잛게 끊어지는듯 하면서 낮은 웃음을 짓곤 한다.
내가 그러지 못해왔지만 이제는 한쪽으로는 사악해질 수 있도록 맘을 굳게 먹자고 하지 않았던가?

노력할 것!!
그리고 부지런해 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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