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다이어리 속지로 바꿀때쯤 되니까, 바인더 크기를 바꿔볼까 며칠을 고심했다.
인터넷 서핑중에 바인더 포함해서 반년치를 저렴하게 팔길래, 아무 생각 못하고 주문을 하고 말았다.
새로운 “플랭클린 플래너”
만5년간 사용하다가 컴팩사이즈로 바꿔서 새로 샀다.
7월분부터 필요했는데, 마침 저렴한 가격에 팔길래(생각해 보면 속지값만 삼천원 정도 싼셈) 냉큼 샀다.
바인더, 일일속지, 책갈피 포함해서 2만9천원
컴팩사이즈는 클래식사이즈보다 바로 아래 사이즈다.
A4 용지로 출력한 인쇄물을 가지고 다니기는 그리 편하지 않긴한데, 가지고 다니기는 이게 그나마 낫다.
2003년부터 사용한 클래식사이즈 플래너
인조가죽이래도 그리 낡지는 않았는데, 결국은 크기가 부담이 되었다.
손에 익어서 편하긴 했는데… 쓰다가 생각이 바뀌면.. 속지만 새로 사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