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간만에 “극장전” 카테고리에 글을 쓴다.

아침에 일찍 깨어나긴 했다. 그게 아마도 여섯시 반쯤?
폰을 뒤적거리다가, 조조영화 보러가기로 한게 기억나서 얼른 조조영화를 예매하고 얼른 나왔다.
집근처 영화관도 있기는 해도 큰 화면이 낫겠다 싶어서 메가박스에 예약을 했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많지 않아서 부랴 부랴 택시로!
조조라서 할인해서 좋았으나 결국은 택시비… 하지만 오전내에 후다닥 볼 수 있으니까 더 좋은거겠지?
(남는 시간이라고 해도 아점먹고, 헌혈을 하니 결국 비슷 비슷.)
그나마 다행이라면 좌석이 좋았다는 것 정도.
영화관 가운데 자리라서 인터넷 예약이 남았다는 게 의아함.
누군가 예약했다가 취소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스타워즈 에피소드 7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메가박스

에피소드7은 좀 다르다.
에피소드 1~3은 그냥 프리퀼 정도의 느낌인데, 이번엔 제대로 된 메인스트림?
(위키에 보면 세계관 어쩌고 하면서 복잡하게 잡아둔 설정이 있긴 하다. 자세한건 나무위키에서 검색 참고)

감독이 바뀌기도 했고, 오리지널 3부작 이후 얘기라서 그런지 reboot하는 느낌도 난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한세대는 좀 지난 후 얘긴 줄 알았음. 그런데!! 한솔로가!!!)

영화 내내 에피소드4와 묘하게 겹치면서도 다른 느낌이 들었다.
이제는 한 세대는 가고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새로운 얘기라… 에피소드4에서 스승을 찾아간 것처럼 에피소드8은 어떤 얘기가 또 나올지 기대된다. (그때는 아들녀석과 같이 봐야지)

* 한솔로도 인제 나이가 들었다. 루크도 역시.
* 아.. 레아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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