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그리 늦게 자지는 않았다.
전날 제대로 못자서 졸려서 그런것도 있고, 맥주 사온걸 한잔 하다 보니 그냥 쓰러진듯.
머리는 뒤숭숭한게 가끔오는 무기력증인듯 하다.
일이 잘 안풀려서.. 그런건데, 15년여 일하면서 이런 경우가 한두번은 아니니 스쳐가겠지만, 그 지나치기 전까지는 힘들긴 하다.
이런 건 집에다 얘기하기도 그렇고, 그냥 맥주 한두잔에 훌훌 털어버리거나 친구녀석한테 넋두리를 쏟아놓는게 나을듯 하다. (하지만 그렇게 불러낼만한 녀석은 없다. 헛살은게야….)
좀…. 긴장을 풀고.
무기력할때는 흥분하지 말자. 그다지 좋지는 않다.
다 시간이 해결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