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작가 평에 대한 서너꼭지 중에 하나.

한때는 그만한 작가도 없었긴 했다. (지금도 별반 차이는 없긴 한데, 그때는 더더욱 내시야가 좁긴 했다.) 그의 소설처럼 어느때부턴가 추락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지금은 거의 잊고 지내고 만.
“사람의 아들”은 내가 두번째로 본 그의 소설인듯 한다. (첫번째는 그 유명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간만에 예전 그의 글에 대한 평(?)이라 그런지 반갑기도 하고, 한때 수집하듯 책을 샀던 예전 어렸을 적 기억이 가물가물하게 생각난다. (벌써 20년도 훨씬 지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