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치거나 피곤

그냥, 막히는건 아닌데 한참을 타이핑을 쳐대도 일이 줄지 않는… 그런 느낌?
줄어들듯 하면 뭔가 생기고, 그냥 손을 내려놓고 싶은 게 목까지 차올라도 그러지도 못한다.
나이가 차 올라는것을 지나서 넘쳐나지 않을까 하는거에 조심할 나이라서 그런건지. 네네 거리면서 숙였더라면 좀 달라졌을까?

내 스스로 만든 건지는 아는데, 꽤 오래 있어놔도 어색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방인 느낌을 지우긴 아무래도 계속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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